뿌리는 모기기피제 안 쓸수가 없어요.
딸 아이가 모기한테 너무 물려서
여름 내내 몸에 흉이 안진데가 없어요.
바르는 모기기피제 들고 다니면서
수시로 발라놓고 주기도 하는데
지난번 벌초 따라 나갔다가 수십방을
물려와서 울고불고 난리아니었어요.
일반인은 모기한테 물리면
그냥 가려움 정도로 끝나지만 저희 딸은
모기 알레르기가 있어서 한방 물리면
붓기도 심하고 잘 가라앉지 않거든요.
또 가려움이 더 심하다보니까
긁적긁적 긁다가 상처도 나고 피나고
바르는 모기기피제는 커녕
뿌리는 모기기피제 자체도 쓸수가
없어서 애매할때도 많아요.
원래는 이카리딘 15% 성분
들어있는 뿌리는 모기기피제
사용을 했었는데
이것도 한두번 몸에 뿌리지
자꾸 묻히니까 애 피부가 워낙 예민해서
자극받고 안좋더라고요.
모기때문에 기피제는 쓰긴
해야겠고.. 그렇다고 밖은 안나갈 수
없는 부분이라..
찾고 찾다가 천연으로 나온
모기 기피 스프레이 장만했네요.
기존에 사용했던 뿌리는 모기기피제
같은 경우 몸이나 살에 바르는 용으로
나오는 거였는데
이건 이카리딘 이나 화학성분 등
성분이 들어있지 않고, 모기가 싫어하는
특유 천연 오일의 성분만을 활용해
내쫓는 원리라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전체 성분이 자연유래라
피부에 닿아도 자극이 없는건 물론
인체에 해가 없는 순한 물질이라
아이 앞에서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구요.
2주에 한번씩 주말만 되면
캠핑을 자주 놀러 나가는 편인데
요즘 모기도 그렇고 진드기도 많이
극성이는 시기잖아요.
야외 활동시 필히 준비해야 될게
뿌리는 모기기피제 혹은 살충제, 퇴치제
이런 제품들이었는데
이거 하나 옷이나 가방, 주변에다가
가볍게 뿌려 놓기만 해도 벌레들이
가까이 다가오지 못하도록 차단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해요.
실제로 지난주에 캠핑 나갔을때
개미가 우글우글해서 주변에다 뿌렸는데
뿌린 주변에 모여들지 않더라구요.
이 원리로 아이랑 산책 나가거나
평소 야외 활동을 하게 될때면 항시
이 기피제를 몸에다 뿌려놓고
외출을 할때가 많았어요.
유난히 모기한테 잘물리는 딸인데
기존 바르는 모기기피제 사용해도
몇방 물리곤 했었거든요.
근데 이거 뿌리고 저녁에 외출하면
신기하게도 한방 안물렸더라고요.
워낙 활기찬 아이라
땀도 많이 흘리고 이산화탄소 냄새땜에
모기들이 달려드는 거라고 하던데 ㅋㅋ
이런 땀냄새도 항균,탈취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는 제품이더라고요.
한번 싹 도포하고 나면
산뜻한 페퍼민트 향이 괜찮네요.
인공적인 향이 진하게 났다면
아마 오래 못썼을텐데 이게 천연
에센셜 오일이 첨가되서 나온거라
부담스럽지 않게 느껴졌나봐요.
아이도 향이 좋다며 외출전에
본인이 직접 뿌리기도 하고요^^
자극없는 순한 제품으로
뿌리는 모기기피제 찾으시면
이런것도 괜찮을것 같아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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