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해진 여름이 다가오면 정말 희한하게도
고층인 저희집에도 날벌레가 엄청나요!
청소, 분리수거, 환기 틈틈히 하는데도
저는 매일매일 날벌레 퇴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ㅠㅠ
꼭 제가 있는 위치에만
달라붙어 들어오려고 해요.
한번 환기 시키고 문을 닫아 놓으면
아래 사진처럼.. 창틀에 우루루! 몰려
죽어있는 경우도 허다했구요.
하루살이, 날파리, 나방파리 등
시도때도 없이 주방, 욕실, 베란다에
침범해서 저희집은 항시 날벌레 퇴치
준비를 하고 있어요 ㅋㅋ
지난 번 비오기 전날 습도가 꽉꽉
들이 찼을때 이정도로 벌레들이
창틀에 꼬여 있을 정도에요.
아무리 청소하고 닦고 날벌레 퇴치 한다고
살충제를 뿌려봐도 내성이 강한건지 몰라도
자꾸만 저희집 방충망과 창틀을
더럽히는 존재들 ㅜㅜ!!
진짜 하다 못해 너무 귀찮아서
일주일간 방치만 해뒀는데..ㄷㄷ 그걸 또
먹으려고 들어오는 큰 해충들이
들쑥날쑥 하더라고요.
아무리 날벌레 퇴치를 해도
왜 자꾸만 우리집에 들어오나 궁금해서
원인을 찾아 봤는데요.
ㅎㅎㅎ 정말 단순한 이유였네요.
1. 습한 환경.
2. 사람 냄새.
3. 강아지,고양이 냄새.
이밖에도 오염된 환경에 의해
들어오는 경우도 허다하게 많지만
저는 꾸준히 관리했던 터라 이건
패스!
아무튼 이런 원인으로 인해
날벌레 퇴치기, 퇴치제 등등 기기나
약품을 아무리 써도 소용이 없었던
이유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일반 가정집에 비해
반려동물이 있는 집은 세균율도
4배가 높다고 하니까요.
평소라면 환기와 더불어
각종 살충제를 뿌리면서 날벌레 퇴치를
병행 했어야 했지만 너무 번거롭고
제자리 걸음을 반복하는 기분이라서
스프레이를 바꿔봤어요.
벌레들이 싫어하는 향?
집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공기정화 기능? 이런게 가능할까
싶었는데 ㅎㅎ 효과가 없었다면
오늘 이 후기도 안썼겠죠??
일단 받자마자 날벌레 퇴치 작업을
시작 하면서 집 전체에다가 액체를
뿌려 두었어요.
허공, 창틀, 방충망, 하수구, 부엌,
화장실, 베란다 등등
벌레들이 잘 꼬일 수 있는 곳곳마다
도포를 하고 통풍을 해주었구요.
혹여나 습해서 창문을 못열 경우
제습기, 에어컨, 선풍기 등을 활용해
보송함을 유지해줬어요.
참 특이하게도 이렇게 분무하고 난
이 후 부터는 벌레들이 방충망에
붙어 있거나 꼬이지 않더라고요.
특히, 허공에 분사를 했을때
숲+허브 향이 진하게 풍겼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희미해지고
잔향 남기지 않은채 자연스레
사라지는 성분이더라구요.
피부에 묻어도 자극이 없을정도로
자연유래의 성분으로 만들어진 거라서
아기있는 집에선 필수로 쓰는듯해요.
인위적이지도 않고
굉장히 부담스럽다는 향도 없었구요.
피톤치드 오일의 함유량이 높아
그만큼 항균작용, 탈취, 기피에는
유일하게 쓰이는 거라고 하네요.
이래서 날벌레 퇴치 할때
무난무난하게 쓴다는 후기가
많았나봐요ㅎㅎ
벌레들이 싫어하는 향이라고 해서
당연히 저한테도 독하고 강한 냄새가
날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여기에 후각이 예민한 냥냥이들도
거북함을 못느낄 정도면 말다했죠.
자연스레 뿌리면서
공기정화도 하고, 벌레가 들어오지 못하게
환경을 가꿔 나가는 것도 날벌레 퇴치 하는
하나의 방법인듯 해요.
한가지 더 핵심은
이걸 분무했던 곳곳마다 닦을 필요없이
그대로 건조시키면 된다는 점^^
그래서 더 생활하면서 여러모로
쓰임새가 많은것 같아요.
지금은 해충은 커녕 날파리 하나없이
청결한 집공간을 유지하는 중이에요.
날벌레 퇴치 작업 이제는 번거롭게
안해도 될것 같아요!
'꿀떡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기가 올라와요; (0) | 2024.04.29 |
---|---|
땀냄새 향수 중에서 탈취제는 없을까요? (1) | 2024.04.28 |
이불 진드기 제거.. 진짜 그만좀..;; (0) | 2024.04.27 |
차량 담배냄새 제거 찌든내 100% 제거하는법 (0) | 2024.04.27 |
먼지다듬이 퇴치제 효과 봤어요! (0) | 2024.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