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어릴때 부터 접촉 피부염이 있었는데
나이 들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고.. 떨어지고..
관리를 잘 못하다 보니까 이지경 까지
오게 된 것 같아요.
예전에도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기로
한참 고생을 했었는데 그 증상이
똑같이 올라오고 있더라고요.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기 증상으론
피부에 벌건 발진, 가려움, 오돌토돌
두드러기 처럼 올라와요.
특히 면역체계의 문제로 저는
기침, 콧물, 재채기 까지 앓으면서
정말 ㅠㅠ 환절기때 부터 지금까지
잠자는 것도 버거울 정도였어요.
침대에만 누워 있어도 근질근질..
옷입고 외출해도 벅벅..
소파에 앉아 티비만 보고 있어도
자연스레 손이 피부로 가게되요.
집먼지 진드기는 카펫, 쇼파,
침대, 수건, 의류, 이불등등..
사람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간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고해요.
그래서 전 어딜가나 바람만 불면
콧물이 찔끔찔끔 나오거나
정말 심할 경우엔 잠들기 전 호흡곤란으로
알레르기약을 먹어야 될 정도였죠.
이정도로 심한 집먼지 진드기를
어떻게 퇴치를 했느냐!!
일단 3가지만 기억하세요..!!
1. 환기
2. 청결
3. 퇴치
저는 이 세 가지를 통해서
곳곳에 숨어있는 집먼지 진드기를
싹다 몰아 제거했거든요.
물론 환경에 따라 다시 생길 수
있는 벌레이긴 하지만 ㅜㅜ 장기적으로
번거롭지 않게 퇴치하는 수단은
다 있더라구요!
1. 환기
아침, 저녁으로 틈틈히 환기를 시켰는데
습한날을 제외하고 되도록 집안에 있는
모든 공기를 순환 시켜줬어요.
그거 아시죠?
집먼지 진드기 배설물이 공기중에
둥둥 떠다닌다는 사실요..
이불만 살짝 푸덕거려도
내 코와 입속에 들어올 수 있고,
피부에 살짝 스치기만 해도
가려움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거..
그러니 꼭 순환 하셔야되요.
또한 습하지 않게 하기 위함도 있어서
제습기를 틀어 놓거나 에어컨, 선풍기를
사용해서 실내의 쾌적함을 늘 똑같이
유지를 해주었어요.
2. 청결
아침에 일어나면 젤 먼저 할게
이불을 털어내고 머리카락이나 비듬 등
이물질을 제거하는 거에요.
이게 집먼지 진드기가 번식하는
이유중 하나이기 때문에 먹이로 유인
되는일이 아예! 없어야 하거든요.
그래서 전 늘 롤러질을 하고,
건조기에 이불털기로 털어내곤 했어요.
3. 퇴치
시중에 나와있는 퇴치용품들 중에서
시트, 스프레이, 기피제 등이 있어요.
저는 3가지를 거의 다 사용하고 있지만
여기서 유일하게 매일매일 뿌리는게
바로 이 용액이에요!
벌레들이 냄새만 맡아도 기피한다는
편백 피톤치드!
매트리스, 이불, 베개, 옷, 소파,
카펫, 수건 등등
전체적으로 뿌려둘 수 있구요.
이 밖에 공기정화에도 탁월해서
집 전체 공간에도 뿌려놓곤해요.
이러면 집안이 상쾌해 지고
집먼지 진드기 퇴치 뿐만 아니라
자잘한 벌레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차단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 세가지 방식으로 집먼지 진드기를
예방해 봤는데 생각보다 쉽게?
제거가 됐는지 알레르기 증상이 더이상
나타나지 않더라구요.
잠들기 전 매일 벅벅 긁어댔던..
집에만 있어도 재채기가 끊임없이 나왔던
일상이 잦았는데 그게 사라졌어요.
이 자체 천연성분 만으로도
벌레를 기피시킬 수 있다는게 참 다행이죠.
원래 이거 몰랐으면 퇴치제로
열심히 뿌리고 세탁하고 있었을텐데 ㅎㅎ
올 여름은 집먼지 진드기 없이 정말
쾌적하게 보낼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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