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파리 퇴치 순하게 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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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고 나서 음식만 잠깐

올려놓고 뒤돌면 금새 날파리가 꼬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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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까지는 한 두마리 정도여서

딱히 걱정은 안하고 냅두기만 했는데

이번 달 들어 보니까 벌레들이 알도깔고

여기저기 번식을 해두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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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가다가는 작년 살던 집 꼴나겠다

싶어서 급하게 날파리 퇴치제를 사다가

전부다 뿌려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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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 대형마트가 있어서

날파리 퇴치제를 사다 뿌리는 것 쯤이야

딱히 문제는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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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고양이와 아직 3살밖에 안된

아들래미가 있어서 걱정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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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맡아도 독한 물질인데

차마 제가 닦지 못한 잔여물이 묻지는

않을까 싶어 쓰면서도 찝찝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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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날파리 퇴치제를

쓰레기봉투나 화장실, 싱크대쪽에만

가볍게 뿌려놓고 30분정도 지났는데

고양이가 난리를 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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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사람보다 후각적으로

뛰어난 동물이다 보니 냄새에 더

예민하게 반응을 했던 모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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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기된 성분을 확인해 보았지만

알수 없는 화학성분에 이름만 적혀 있어서

뭔가 꺼림직 하고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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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날파리 퇴치제를 뿌렸던 곳은

전부다 물걸레로 세번이상 닦고 더이상

이 제품은 사용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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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효능을 더 극대화 하기 위해서

계면활성제 같은 유해로운 성분이나

화학적인 물질들을 과하게 첨가해서

날파리 퇴치제품을 만드는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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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때문에 더 순한걸 찾아보니까

기피제도 있었는데 이것도 찾아보면

천연이 아닌데도 100% 천연이라고 하는

제품들도 많아서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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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와 반려동물의 건강을 생각해서

순한 벌레퇴치용을 찾다보니까 기피제 쪽으로

관심이 쏠리게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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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고민 하다가 결국에 정착하게 되었던게

이 천연 페퍼민트 기피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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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자연유래의 원료만을 첨가했다는 걸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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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톤치드오일을 증류액하지 않고

'직접함유'를 했다는게 핵심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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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면활성제나 합성화학물질이 들어있지 않아

사람이나 동물들에게는 유해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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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페퍼민트의 천연에센셜오일 향과

테르펜의 자극적인 물질이 벌레를 자극해

차단/기피를 시키는 효과를 주는 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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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희 아들이 접촉피부염이 심해서

아무리 좋은거라고 해도 이런것도 조심히

사용을 하는 편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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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건 벌레들을 기피시키는 용도로

나온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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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날파리 퇴치제라서 싱크대나 화장실등

이런쪽으로만 뿌릴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침구류나 옷장, 서랍등등 원하는 다방면으로도

제품을 다 사용을 할 수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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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닿아도 순해서 자극없기도 했고

진한 페퍼민트의 꽃향이 향긋하게 올라오는데

잔향없이 사라지는게 맘에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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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음식물쓰레기가 있는곳에

물기가 있다하면 오히려 벌레가 더 꼬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 기피제를 뿌려놓고 건조만

시켜놓으면 되려 꼬이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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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파리 퇴치 뿐만 아니라 각종 벌레들 기피에

효능이 있다고 하니까 요즘 엄마들이 퇴치제보다

이런 피톤치드를 많이 찾는것 같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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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걸 받고나서 부터는 본격적으로

화장실, 거실, 베란다, 주방 돌면서 벌레가

날라다녔던 보든 범위에는 다 뿌려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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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벌레들은 조금만 방심해도 금방

번식을 해서 걷잡을 수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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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알을 어딘가가에 깔아 두었다면

이미 부화할 시기이기 때문에.. 그런걸 미리

예방한다는 차원에 여름내내 꾸준하게

쓴다고 생각은 해둬야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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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내 집만 깨끗하다고 해서

벌레들이 안들어 오는 건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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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 윗집 특히 밖에 있는 쓰레기장에서

자꾸 물밀리듯 벌레들이 냄새타고 들어오니

더운날엔 어쩔수가 없는것 같아요.

 

 

이해해야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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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고층이라 이정도인데..

저층은 얼마나 심할까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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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은 다른 가정에 비해

세균오염이 4배가 넘는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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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가 가끔은 희한한 날벌레가

집에 보일때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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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거 잡는다고 천장까지 올라타서

붙잡고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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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이거 뿌리면서 환경오염도

관리하고, 차단하고 하니까 희한하게

또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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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들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올해 날파리 퇴치 전쟁은

이걸로 마무리 지을 수 있을것 같은데요?

 

 

 

순수백과 페퍼민트 300ml : 순수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