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벌레 물린자국 옷 입다 발견했는데..ㄷㄷ

좀벌레 물린자국 옷 입다 발견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고 끔찍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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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벌레들이 너무 싫어서 항상
살충제를 구비해놓고 살거도로 정말
극혐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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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얼마전 바지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었는데 뭔가 손등을 타고
호로록!! 올라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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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지금 생각해도 그때 느낌이 상상가는데
먼지 같은게 손등을 타고 얼굴까지 빠르게
올라오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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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말로만 듣던 좀벌레 였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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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팔쪽에
벌레가 물었던 자국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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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뭐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간지러운 느낌이 들길래
설마하니.. 이거 좀벌레 물린자국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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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보니 좀벌레가 이건 사람한테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는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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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들한테는
알러지반응처럼 피부가 부어오르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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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지금은 다 나았지만
종종 좀벌레 물린자국이 생겨서 이거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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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놓쳤던 벌레가 이러는건지
아님 다른 이유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ㅠ
정말 가끔가다 벌레한테 물린듯한 피부염이
자꾸 일어나니까 스트레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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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벌레는 오래된 책이나 목재 가구 등에서
서식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제 옷장이나
옷 안에서 한번씩 보이더라구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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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겨울옷이라 부피가 커서
구석진 곳에 보관했더니 거기 숨어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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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문제는 이게 그냥 눈에 보이는거면
잡기 편한데 좀벌레 물린자국이 생기면
엄청 가렵고 부어오른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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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제 결정은 옷 좀벌레 퇴치를
하자는 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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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로 자주 보이는 녀석들이면
벌써 집안 곳곳에 알을 낳아놓거나 어딘가
서식지를 지정해 살 수 있다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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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치약도 다 뿌려봤는데 보이는것만
잡힐뿐 숨어 있는건 확인하기 어렵고..
심지어 좀벌레 물린자국 생기는것 때문에
걱정되서 기피제를 본격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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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들이 싫어한다는 물질과 향이
있다고 하는데, 그 중 편백과 유칼립투스의
오일이 함유된 스프레이를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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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벌레를 직접 퇴치할 순 없어도
이 집안의 환경을 바꿔 벌레들이 살수 없도록
기피를 시킬때 도움을 준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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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벌레가 왜 그냥 옷벌레겠어요..
섬유재질인 의류나 침구류, 침대위, 카펫등
이런곳을 좋아라 하는 녀석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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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사람 머리카락이나 각질등
떨어진것도 먹고 사는 녀석들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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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곳에 발견을 많이하는데
살충제를 옷에다 뿌리기 참 애매하잖아요.
그럴때 대용으로 기피제를 뿌리면서
제거하는 방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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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안에 들어가있는 테르펜, 유칼립톨이
강한 성분이 벌레를 자극해서 내쫓는데
긍정적인 도움을 준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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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균과 탈취에도 뛰어나 뿌림과 동시에
냄새제거까지 도움을 받아볼 수 있어
일석이조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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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엔 얘네들이 정말 없어졌는지
확인하기가 어려웠는데 요즘 좀벌레 물린자국
없는것도 그렇고 옷벌레 발견한지 한참되서
퇴치가 됐길 기대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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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입다 벌레발견하면 이런 방법도 있으니
퇴치에 도움 받아보시길 바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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