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다듬이 퇴치 이번기회에 싹 없앨라고요

작년 여름부터 시작이었을까요..?
첫 입주하고 기분좋게 살림 정리하던 도중에
작은 벌레같은게 하나둘씩 눈에 띄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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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손으로만 움켜잡으면서
구석구석 살충제를 뿌려놨었는데 얘네들이
높은 창틀이나 베란다 한 구석에 알을 놨는지
자꾸 그쪽에서만 보이기 시작하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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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다듬이 퇴치 하려고 살충제만 거의
한통을 다썼는데 효과는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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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보이는 먼지다듬이 퇴치 하는데
크게 문제는 없었지만 자꾸 불어나는
원인을 잡기가 어려웠다는 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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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장마철이라 비는 주륵주륵 내리지
환기를 해도 눅눅한건 여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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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분들 먼지다듬이 퇴치 후기 보면
오히려 창문을 열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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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날엔 습도 때문에
더 번식하기가 쉬워지고 다른 벌레들도
쉽게 꼬일 수 있다는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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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업체를 불러야 될까 엄청 망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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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인데다 고층 아파트인데 어떻게
이런 벌레들이 생길 수 있나 원인을
알아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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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새집벌레 혹은 책벌레 라고
불릴정도로 신축 아파트에서도 흔히
발견이 되는 해충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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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한테 해를 입히지는 않지만
한번 번식하기 시작하면 끝도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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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업체를 통해
먼지다듬이 퇴치를 하거나 셀프로
제거하는 방법을 통해 없애는 분들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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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엔 어떻게 잡아야 될까 고민했는데
먼지다듬이 퇴치 이번기회에 싹 없앨 생각으로
퇴치할 방법을 여기저기 다 살펴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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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살충제를 뿌렸을때 죽는건 맞지만
얘네들의 서식지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발생하는 원인을 제거하는게 급선무라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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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라던지, 오래된 책, 물이 고여있는
창틀이라던가 화장실처럼 습기가 가득한 곳에
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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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다듬이 퇴치를 하려면 이런곳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유지를 하고,
차단을 돕는 기피제를 쓰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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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먼지다듬이 퇴치 하려고 사용하고 있는
기피제는 천연 에센셜 오일인 편백과 라벤더의
성분이 함유되어있는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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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톤치드- 테르펜과 유칼립톨이 강한 원리로​
벌레들을 자극하고 집안에 살지 못하도록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피 스프레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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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벌레에게 뿌려 먼지다듬이 퇴치를
하는 방법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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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에 서식지를 두고 계속 번식하는
녀석들이 이 집에 적응하지 못하도록
내쫓는 원리로 사용을 하면 된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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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화장실, 침대, 싱크대밑,
새가구 및 각종 사물과 공간마다 뿌려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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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해지지 않도록 에어컨 제습을 틀어두면
벌레가 꼬이는걸 어느정도 빠르게
예방을 할 수 있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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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인공향료가 없는거다 보니까
뿌릴때마다 진하고 선명한 편백+라벤더 향이
나는게 은근히 매력있고 인상이 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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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다듬이 퇴치 하려고 썼던 살충제는
향도 강한데다 화학성분이 들어가 있는거라
눈맵고 코맵고 장난 아니었는데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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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먼지다듬이 퇴치용으로 쓰고있는
기피제는 아무리 뿌려도 독하다는 느낌이
일절 들지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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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이후로 하나둘씩 벌레들이
줄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정말 잠잠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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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먼지다듬이 퇴치 한다고 시작한거
뿌리까지 싹 뽑아내려고 지금도 열심히
뿌리고 있는데 올 봄에는 제발 잠잠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열심히 관리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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